내가 살인범이다’ 박시후 VS ‘늑대소년’ 송중기, 훈남 반전캐릭터 대결
2012.10.18

올 가을, 아름다운 외모 뒤에 감춰진 반전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을 훈남 배우들이 극장가에 찾아온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꽃미남 연쇄살인범 ‘이두석’으로 변신한 박시후와 <늑대소년>에서 세상이 버린 ‘늑대인간’으로 분한 송중기가 바로 그들. 수려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브라운관을 장악해온 배우 박시후가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으로 변신, 외모와는 180도 다른 양면적인 캐릭터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박시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 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대결을 그린 다이나믹 액션스릴러. 극중 박시후가 분한 ‘이두석’이라는 캐릭터는 10명을 죽인 연쇄살인범임에도 불구, 아름다운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이다. 평소 아름다운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아왔던 박시후는 이번 영화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살인미소’ 뒤에 잔인한 실체를 숨겨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이두석’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야누스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훔치고 있는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에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한다. 영화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